안녕하세요.

네이버 블로거 글지이쌤입니다. 

애정이웃님이 소개하신 글을 보고 파퓰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저 사이트를 만드신 이유만 봐도

너무 필요한 공간인 것 같아서

널리 널리 알리고 싶어지더라고요.  

사이트가 아주 깔끔하고 예뻐서 기분 좋아지네요!!!

대한민국 저출산 해결에 도움이 되는

영향력있는 커뮤니티로 성장하시길 기원합니다.  

 

저는 아이 둘을 낳고 키우는 동안

육아 블로그를 계속 운영했어요. 

넉넉한 형편은 아닌지라

어떻게 하면 돈을 쓰지 않고 육아를 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찾는 것에 혈안이 되어 있었어요. 

꼼수를 많이 쓴 덕분에~~

육아용품도 옷도 장난감도 얻거나 무료로 사고

두 아이 모두 사교육 시키지 않고

어린이집에만 보내면서

육아 교육비를 많이 아꼈습니다~~

이런 식이면 하나 더 낳을 수 있겠는데?

라고 생각했던 순간도 있어요. 

그런데... 안되겠더라고요.

식구에 비해 집이 너무 작고 방 개수가 부족한 거예요. 

지금 방 2개짜리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요. 

남매를 키우면 각각 방을 줘야 하는데

방 3개짜리 집에 살아야 한다는 뜻이잖아요. 

서울에서 살면서 평수 넓은 집에 사는 건 너무 힘들어서ㅠ

셋째 생각은 접게 되더라고요.

셋째가 태어나면 맞벌이는 포기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조부모님의 도움을 받지 않고

오롯이 맞벌이 부부가 셋째까지 낳아 키우는 건...

솔직히 자신 없었거든요.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 많으실 거예요. 

그래도 전...

어떻게든 낳으면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전 셋째를 포기했지만,

둘째까지는... 끄덕없어요. 할 수 있어요!

그림체 똑같은 남매가 함께 뒹굴며

침대에서 소파에서 뛰어노는 모습을 지켜보는 게 

얼마나 행복한데요!!!!

아이 둘 낳은 거 하나도 후회안한 답니다.

아니, 안 낳았으면 정말 후회했을 거예요~

 

집 문제는... 아직 저도 해결 못한 문제이긴 하나...

교육비 문제는 지금 현재로도 해결될 수 있어요!

저는 사교육이 답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블로그를 통해서 쉬운 육아,

돈 안 드는 육아 방법을 계속 연재하려고 해요. 

그렇게라도 출산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육아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세상을 만드는 데

조금이라도 기여하고 싶습니다.

 

파퓰 번창하세요~

 

댓글

1
  • 24-04-07
    글지이쌤님 정성 어린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실적이기도 희망적이기도 한 글이네요
    아이들이 얼마나 사랑스러울까 상상이 됩니다 ^^

    글지이쌤님 같은 분들과 같이 조금 더 나은 세상이 되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